오늘 중1된 아들이 복통과 설사로 학교를 조퇴하고 병원에 내원하였습니다. 기억하시는지요?
진료실에 들어가자마자 간호사쌤에게 왜 데려왔냐고 하셨다면서요? 소아청소년과는 중1은 가면 안되는곳인가요?
혹여 간호사쌤이 잘못 호명 했더라도 환자가 나간 다음에 지적하셔야 되는게 아닌가요?
환자를 앞에두고 무시하시나요?
또 진료를 하시기도 전에 부모님 어디계시냐고 물으시곤 집에 계신다니까 집에가서 부모님 모셔오거나 편지를 받아오라고 하셨다고요? 설사하는 애를?
집에오다가 팬티에 지리겠네요..
아이고~ 요즘 중1 정도면 엄청 아프지 않는이상 다들 혼자 병원 다닙니다.
아시겠어요?
그런다음에 내과 가라고 그냥 내보내셨다고요? 소아과는 부모없으면 안되고 내과는 부모없어두 되나요?아들이 밖에서 기다리래서 기다리고 있는데 진료대기자도 없는데 호명을 안해주셔서 기다리다가 저에게 울먹이며 전화를 했더군요. 기분나쁘다고...다른병원 가면 안되냐고요.
중1도 다압니다...어떤 대우를 받았는지...
제가 넘 화가 나서 전화 했더니 간호사쌤만 죄송하다고 하네요.항의 하고싶은데 원장쌤은 통화 불가고
의사쌤은 멀 잘못하셨는지 모르시는것 같아 글을 씁니다.
의사라면 아픈 환자가 중요한거 아닌가 하는데....긴글 읽으시느라 고생하셨네요..혹시 이 글을 읽으신 분이 계시다면 제맘을 이해 하실꺼라 생각이 드네요.